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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564명…하루만에 500명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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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564명…하루만에 500명대로

서울 191, 경기 144, 경남 30, 울산 28, 전남 24, 경북 19, 제주 17명 순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4명으로 집계됐다. 700명대로 올라선 지 하루만에 다시 500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지역 발생 확진자가 522명, 해외 유입 확진자가 42명이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주말 들어 검사량이 감소한 데 따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총 검사량은 4만5438건으로 평일 검사량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에 그쳤다.

지역별로 서울 191명, 경기 144명, 인천 11명이 확인돼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34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지역 발생 확진자의 66.3%다.

경남에서 30명, 울산에서 28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 지역 확산세가 지속 확인됐다.

전남 24명, 경북 19명, 제주 17명, 부산과 충남 각각 10명, 충북과 전북 각각 8명, 강원 7명, 대구와 광주 각각 6명, 대전 2명, 세종 1명이 확인됐다.

제주에서는 전날 올해 최다 기록인 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이날도 17명의 대규모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42명 중 31명이 검역 단계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에서 5명, 서울에서 4명, 충북과 제주에서 각각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0시 기준 1만1931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총 1차 접종자는 367만4682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7.2%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237건이 추가돼, 누적 1만9631건이 됐다.

전체 사례 중 96.4%인 1만8917건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나는 근육통, 두통,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였다.

나머지 중증 이상 사례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누적 187건, 사망 사례가 95건이었다. 전날에는 이들 사례의 신규 접수는 없었다.

신경계 이상반응 사례는 전날 9건이 추가돼 누적 432건이 됐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2분경 인도에 머물던 한국 기업 관계자 164명이 아시아나항공 특별운항편 OZ7683편을 타고 귀국했다. 이들은 뉴델리에서 출발했다. 대부분 탑승자는 삼성디스플레이 공장 신축 사업 관련 출장자였으며, 교민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도발 특별기편 귀국은 지난 4일 첸나이발(교민 172명), 7일 벵갈루루발(교민 등 203명)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4명으로 집계돼, 700명대로 올라선 지 하루만에 다시 500명대로 내려왔다. 지난 7일 오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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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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