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근 사천시장이 예산 확보를 위해 세종시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하는 등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송 시장은 지난 6일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해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와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산책로 조성사업, 사천 시립도서관 건립사업, 서부 노인복지회관 건립사업, 반룡공원 주차장 조성사업 등에 국비 61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송 시장은 시민들의 독서 문화의 향유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확대하기 위한 복합문화형 ‘사천시립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역설, 공감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재해·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필요성도 피력했다.
송 시장이 요청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은 노뒤개 저수지 수리시설 개보수, 향촌동 산33번지 일원 월파방지시설 등 보강, 사천시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시설정비, 완사2소하천 재해 긴급복구 등이며 사업비는 29억 원이다.
송 시장은 “시의 미래발전을 위한 시책은 물론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련되는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