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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관광단지, 3개 지구로 분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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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관광단지, 3개 지구로 분할 개발

43년간 미 준공된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일대 중문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총 3개 지구로 분할해 진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43년간 미 준공된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일대 중문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총 3개 지구로 분할해 진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한국관광공사)

제주도는 6일 장기간 미 준공 사업을 해소하기 위해 ‘중문관광단지 개발사업 시행 승인 변경(안)’을 열람 공고하고 의견을 수렴한다고 7일 밝혔다. 열람 및 의견 수렴 기간은 6일부터 26일까지다.

사업시행자인 한국관광공사는 중문관광단지를 △색달동 일원의 중부지구 △중문동 일원의 동부1지구 △중문·대포동 일원동부2지구 등 총 3개 지구로 분할해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중부지구인 서귀포시 색달동 일원은 사업면적 108만8000여㎡에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중인 중문골프장과 특급 숙박 시설 등 관광시설이 들어서 개발이 95% 이상 완료됐다.

서귀포시 중문동 일원인 동부1지구는 사업면적 68만3000여㎡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부영호텔 등이 들어섰고 이외 지역도 상가 조성사업이 계획돼 있다. 동부2지구인 서귀포시 중문・대포동 일원은 사업면적 49만6000여㎡에 개발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제주도는 중문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점진적 준공・운영관리에 대한 효율적 추진을 위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87조에 따른 분할 시행에 개발사업시행승인(변경) 내용을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147조와 '제주특별자치도 개발사업 시행 승인 등에 관한 조례' 제14조에 따라 주민의 의견을 청취한다"며 "의견은 열람 기간 이내에 서면으로 제출해 달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개발 사업은 1978년부터 2023년 말까지 총 3조 9426억 원을 투입해 공공 편익 시설과 숙박 휴양 문화 오락 상가 등을 조성하는 국내 최대의 유원지 개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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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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