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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무착륙 관광비행 개시, 국제선 운항 재개·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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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무착륙 관광비행 개시, 국제선 운항 재개·활성화

무착륙 관광비행 탑승객 대상 기념품 증정 등 합동 프로모션 진행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가 운영하는 대구국제공항은 중소규모 지방공항 중 최초로 5월 22일, 5월 29일 양 일간 무착륙 관광비행을 개시한다. 항공기 운항은 대구공항을 이륙 후 일본 후쿠오카 상공을 선회한 후 다시 공항으로 도착하는 일정이며, 비행시간은 약 2시간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공사는 무착륙 관광비행의 조기 활성화와 항공업계 지원을 위해 항공사 탑승객 대상 경품 제공 등 합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당일 공항 현장에서는 방역키트 등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공항 전경 ⓒ대구공항

대구공항은 무착륙 관광비행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이후 국제선 입국재개 대비 선제적인 검역체계 기반을 마련하고자 항공사 및 관계기관간 역할 분담을 추진하고, 공항 이용객 방역대책 및 안전한 공항환경 제공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승객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도록 했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출입국 심사시에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한 비대면 심사로 진행된다. 다만, 7세 이하 아동을 동반하거나, 몸이 불편한 여객의 경우, 종전과 같이 출입국 심사관으로부터 대면심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복수 국적자의 경우, 외국 국적여권을 행사할 수 없으며, 반드시 한국여권을 사용하여야 한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오랜 코로나 상황으로 피로가 쌓인 국민들이 잠시 일상을 벗어나 하늘길 나들이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이 최우선인만큼, 공항터미널 방역과 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청정안심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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