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시 미성동 개원마을 주민들은 5월 어버이날을 맞아 마을내 90세 넘으신 어르신들께 건강을 기원하는 장수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미성동 개원경로당에서 열린 이번 건강기원 장수패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조촐한 분위기였지만 마을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이 하나로 모여진 뜻깊은 시간이었다.
미성동 개원경로당 전연식 회장은 장수패 및 꽃다발 전달을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자녀들을 훌륭히 키워주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마을 어른으로서 계셔주시길 축원했다.
행사를 주관한 개원마을 최남석 통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어버이날을 맞이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어버이를 공경하고 효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고 오늘 장수패를 전달받으신 모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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