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추진사업 일환인 ‘꽃 피는 카라반 – 전시공간을 빌려드립니다’는 카라반을 전시공간으로 무상 대여하고 예술 전시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문화활동 기회 확산과 문화적 재생 공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주민과 지역 문화예술인, 사회적기업 ㈜한국자재산업이 함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버려졌던 카라반이 문화적 재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는 오는 10일까지이며 영월문화도시추진센터 블로그에서 지원 양식을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개인 또는 단체는 지원금을 지급받고 2주간 꽃 피는 카라반에서 주체적으로 전시를 기획 및 운영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전문 작가가 아닌 주민으로 구성된 팀이나 전시 미경험자를 우대하고 전시 장소를 읍내에서 조금 떨어진 북면에서 진행해 전시 기회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월문화도시추진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이어나갈 문화공간 활성화 사업들을 통해 지역 내 문화적 공간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지역민들의 주체적인 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이번 공모사업 이후에도 문화적 재생 공간을 활용하는 등 지역 내 여러 지역 문화공간을 균형있게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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