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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세자리 수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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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세자리 수 넘어서

꺾이지 않는 확산세에 보건당국 관계자들 고심…휴일도 없이 확산차단에 '초죽음'

유흥시설발 신종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있는 가운데 6일 오전 까지 7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전남 여수지역의 누적 확진자수가 세자리 수를 넘어섰다.

6일 여수시는 여수95번부터 여수 101번으로 분류되는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가 101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전남 여수시가 6일 진남경기장입구 무대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마련해 진단 검사를 확대하는 등 유흥시설 등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여수시

20대~40대 회사원과 20대와 60대 자영업자, 30대 취업준비생, 30대 몽골 국적의 현장 근로자 등 동시다발적 감염으로 외국인과 취업준비생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확진자는 유흥시설을 방문한 뒤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에 따르면 여수95번으로 분류된 취업준비생 30대 A씨는 무증상을 보이다 지난 4일 60대 유흥업소 종사자인 여수 90번 환자의 가족 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5일 확진판정을 받은 회사원 50대 B씨(여수 96번)와 60대 자영업자 C씨(여수97번), 40대선원 D씨(여수98번)는 유흥시설을 방문해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판정을 받아 확진됐다.

몽골 국적의 외국인으로 여수 99번으로 분류되는 E 씨는 3일 현장 근로를 위해 고속버스 편으로 서울에서 여수로 도착했으며 서울 친구가 4일 확진되면서 선별진료소 검사로 감염이 확인됐다. 함께 거주하고 있는 5명의 외국인들에 대해서는 정밀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또 여수 100∼101번 등 2명은 지난 1일 업무차 유흥시설을 잠시 방문했으며 4일부터 근육통 등 증상을 보여 6일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진남경기장입구 무대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마련해 진단 검사를 확대하는 등 유흥시설 등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진남경기장에서는 6일부터 9일까지 검사가 진행되며 오전 11시부터 18시까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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