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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가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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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가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강빛리빙랩 등 주민체감형 프로그램 운영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국비 8,600만 원을 지원받아 커뮤니티를 활용한 농가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 지역혁신과제를 발굴해 과제 수행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곡성군은 국비 8,600만 원을 지원받아 커뮤니티를 활용한 농가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진은 농촌살기 체험 프로그램 ‘강빛살이’ⓒ곡성군

곡성군은 이번에 ‘혁신 커뮤니티, 곡성형 농가살리기 프로젝트’라는 과제로 지원해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재작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과제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선정된 사업을 통해 곡성군은 강빛리빙랩, 농촌살기 체험 프로그램, 소규모 농가 살리기 비대면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강빛리빙랩은 지역혁신가와 마을활동가가 함께 머리를 맞대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다. 주민자치 확대에 대한 관심과 맞물려 간접 민주주의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 역할이 될 수 있을 지 기대하고 있다.

농촌살기 체험 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도시민이 농촌에서 살아보게 함으로써 귀농·귀촌을 유도하는 것이다.

현재 곡성군에서 운영되는 ‘강빛살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완 및 확대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은퇴자는 물론 농촌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 실버산업에 관련된 청년까지 대상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소규모 농가 살리기 비대면 프로젝트는 유통망을 갖추지 못한 영세농에게 온라인 판로 구축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영상 촬영 등 스튜디오 활용을 위한 전문가 교육을 진행하고 우수 농산물 온라인 라이브 판매를 진행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곡성군의 이와 같은 사업계획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지역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비대면 소규모 농가 살리기 프로젝트는 사업 내용이 독창적이고 코로나 시대는 물론 코로나 이후에도 농촌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평을 들었다.

군 관계자는 “프로젝트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실현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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