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1호기(95만kW급)가 제 25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5일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 한빛1발전소는 이날 오후 10시 19분 경 “한빛1호기가 각종 기기 정비와 설비개선 등과 함께 격납건물의 안전성 관련 구조물 특별 점검 및 보수를 수행하는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한 후 오는 7일 전 출력 발전에 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빛본부는 1호기 계획예방정비 기간인 지난 1월 27일부터 99일 동안 원전연료 교체·원자로냉각재펌프 전동기 교체·격납건물 내부철판(CLP) 추적검사·제어봉제어설비 전면 개선 등 격납건물 안전성 관련 구조물 특별 점검과 보수를 수행했다.
한빛1발전소 안전부 관계자는 “한빛1호기 격납건물 대형 관통부 하부 공극 점검 결과 확인된 3개 소 공극에 대한 보수를 완료한 후 격납건물 종합누설률시험(ILRT)을 통해 한빛1호기 격납건물의 최종적인 건전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원전격납건물 종합누설률시험(ILRT, Integrated Leakage Rate Test)은 원전 격납건물 내부 압력을 설계 기준 사고 조건의 최대 압력(3.4 ㎏/㎠)으로 가압하여 격납건물의 기밀성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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