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학업에 매진하는 관내 대학생들을 위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건을 완화했다고 6일 밝혔다.
완주군은 2020년 말 조례 개정을 통해 거주조건 지원 자격을 완화하고, 휴학생도 대출이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해 지원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가 1년 이상 완주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해당 자격을 갖춘 학생들은 2015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대출받은 취업후상환학자금, 일반상환학자금(등록금)의 2021년 상반기(1월~6월) 발생 이자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6월 4일 한 달간 완주군청 교육아동복지과와 읍면사무소, 완주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접수 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한편 완주군은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중 대출이자를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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