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4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앞뜰에서 ‘모내기 연시회’를 개최했다.
모내기 연시회는심원섭 삼척부시장이 지난 달 16일 파종한 동자벼 묘종을 생력화 이앙기를 이용해서 시연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동자벼는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지난 2018년 2월에 품종 출원한 품종으로 강원도 최초로 육성한 ‘오래벼(2004년)’와 ‘고시히까리’를 교배해 2015~2017년까지 3년간 지역적응시험을 춘천, 강릉, 철원, 정선 등 4개시·군에서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육성한 신품종이다.
이와 함께 삼척시는 농촌인구 고령화 등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2억 원(국비1억 원 포함)을 들여 원덕과 근덕 등 56농가 79.2ha에 디지털 벼 생산기술 보급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국내외 실용화된 스마트생산기술 중심 벼농사 모델을 현장에 적용해 디지털 생력농기계(무인방제드론, 생력화 이앙기, 파종기)를 도입해 벼농사 전 과정(파종, 시비, 이앙, 병해충방제, 수확 등)을 자동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시범적으로 추진한 드문모심기에 대한 농가 호응이 높아 디지털 벼 생산기술 보급 시범과 연계해 추진해 사업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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