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건강과 안전을 바탕으로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교육을 꽃피우겠다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 4일 기념사를 내고 "어린이날을 축하하며 아이들을 사랑과 헌신으로 키우시는 부모님과 선생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이어 “아이들이 삶의 대상이 아닌 삶의 주체로 자라도록 더욱 존중하고 안전하게 지키겠다"며 "따뜻한 존중 위에서 아이들의 주체는 싹튼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을 인용해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녀야 한다. 나라의 앞날을 이어나갈 새사람으로 존중되며 아름답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어린이헌장이 명시된 문서가 아닌, 실현되는 삶이 되도록 연대해 나가고 아이들의 다양한 꿈과 끼, 잠재력이 어우러지고 동등하게 존중받는 교실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린이헌장 일상의 세세한 요소를 결정할 때마다 아이들을 먼저 생각해 주는 도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사랑과 정성 속에서 아이들은 정의로운 민주시민으로 자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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