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부안캠퍼스가 문을 열고 에코농산업 관련 인재양성의 출발을 알렸다.
전북 부안군과 전북대학교는 4일 부안읍 서외길 17에서 전북대학교 부안캠퍼스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권익현 부안군수, 부안군의회 의장, 유관기관, 학생대표 등이 참석해 부안캠퍼스 현판 제막과 테이프커팅 등 간략한 행사를 치렀다.
이어 개관식 직후 박병모 에코농산업벤처시스템학과장의 안내로 시설을 둘러봤다.
전북대학교 부안캠퍼스에서는 산학협력을 통해 개설된 계약학과인 에코농산업벤처시스템학과가 운영될 예정으로 지난 3월 신입생 30명 모집에 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안캠퍼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학기동안 비대면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안캠퍼스는 3층 본관 1동과 2층 별관 1동으로 총 15실로 구성됐으며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강의와 미디어 창작, 에코푸드 조리 실습 등을 교육해 에코농산업벤처산업기사·사회적치유농업기사·전통약선음식조리사 등 3개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기후위기와 고령화로 인한 변혁의 시대에서, 전북대학교 부안캠퍼스가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며 부안의 미래를 이끄는 인재 육성의 산실이 되어 부안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