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5일 ~ 25일까지 ‘경북도 치매극복 한마음 걷기행사’를 실시한다.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행사는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조성과 치매 극복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다. 치매환자와 가족 뿐 아니라 경북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 대면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폰에서‘워크온’앱을 설치 후 참여기간 동안 원하는 장소에서 편한 시간대에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다루기 어려운 이용자는 가까운 치매안심센터에서 앱설치 및 참여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고, 경북도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https://gyeongbuk.nid.or.kr)에서 참여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내 목표 걸음수(10만보)를 달성하는 150명에게는 지역 특산품을 상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도내 만 60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 수는 2018년 5만8896명에서 2019년 6만1577명, 지난해 6만4430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치매는 예방과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도내 25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예방·인지강화교실, 가족교실, 치매치료비지원 및 조호물품 지원 등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오종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치매극복 한마음 걷기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치매환자와 가족이 치매에 대한 편견 없이 안심하고 함께 살 수 있는 치매 친화 경북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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