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지역에서 이틀 사이에 확진자 2명이 잇따라 발생해 울진군과 보건당국이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 3일 양성 판정을 받은 울진 13번 확진자 A 씨의 배우자 B 씨가 자가격리 중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B 씨는 전날 양성판정을 받은 배우자인 A 씨와 함께 지난 1일 자가격리를 위해 울진에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는 지난 달 30일 양성판정을 받은 '전북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군은 이들을 위한 병상 배정을 경북도에 요청하고 통화와 카드 명세, GPS 추적을 통한 지역 내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이들은 모두 타 지역 거주자로 알려지 있으며 이로써 지역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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