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지난 28일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에 위치한 신창풍력발전 1호기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소방훈련은 신속한 화재진압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제주에너지공사 서부소방서 본서 ▲한림 119센터 ▲한경 119센터 ▲대정 119센터가 참여했다.
풍력발전기는 타워가 높고 바람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화재진압 시 소방차량 전개에 어려움이 많고 날개 낙하에 따른 2차 사고의 위험성이 커 진화 시 소방관의 안전 또한 확보해야 한다.
이날 훈련은 화재시 원활한 대응을 위해 기존 소화 방수 도달 거리보다 원거리 방수가 가능한 특수차량이 동원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소화설비 점검 △안전의식 고취 △사전 예방 활동 강화 △안전 장구 착용 철저 △주변 환경정리 등 화재 진압과 안전사고에 대비하면서 진행됐다.
이상종 발전사업본부장은 “실전 같은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안정적인 설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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