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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에티오피아에 한국산 젖소 유전자원 2년 연속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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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에티오피아에 한국산 젖소 유전자원 2년 연속 수출

동아프리카 한국 젖소 유전자원 진출 교두보 구축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는 농림축산식품부 국제협력사업과 연계 작년 12월에 이어 지난 1일 동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한국산 젖소인공수정용 정액 1만5000개 수출을 추가로 완료해 2년 연속 수출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농협에서 이번에 수출한 인공수정용 정액은 에티오피아 토종 암소 7500두를 동시에 임신시킬 수 있는 분량이다.

▲ 농협젖소개량사업소. ⓒ농협

암소 1두당 하루 우유생산량이 1~2kg에 불과한 에티오피아 토종암소에 사용하면, 최소 5~10배의 생산능력이 증대된 교잡종을 얻을 수 있어 현지 낙농가의 소득증대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사업을 위탁받아 한국산 젖소인공수정용 정액을 생산하고 있다.

현지 홍보 및 기술교육, 국가원조(ODA)사업과 연계 등을 통해 젖소 정액 수출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했고 동아프리카, 중앙·동남아시아에 한국산 젖소 유전자원 수출을 확대해 가고 있다.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국내 젖소개량사업은 지난 40년간 꾸준한 노력으로 현재 40여 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평가대회에서 상위 1%에 랭크될 정도로 발전하였고, 낙농기술을 원조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성장했다”며 “향후에도 한국젖소 유전자원의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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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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