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로스쿨이 지난달 21일 법무부가 발표한 제10회 변호사 시험 결과에서 총 42명이 합격해 개원 이래 총 362명의 법조인을 배출했다.
원광대는 특히 원 패스에 해당하는 초시 합격률은 61%를 보여 전국 25개 로스쿨 중 19위로 해마다 상승 기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합격자 가운데 50대 합격자가 2명이나 포함된 가운데 약사 출신 합격자 등 다채로운 경력의 변호사를 배출해 주목을 받고 있다.
50대 합격자는 두 학생 모두 로스쿨 재학 시 학업에 대한 열정과 성실성으로 최상위권 성적을 꾸준히 유지한 끝에 올해 2월 졸업과 함께 곧바로 법조인의 꿈을 이뤘다.
대학측은 또한, 합격자 중 조훈현 변호사는 모교 약대 출신 약사로서 이번에 변호사 자격까지 더해 향후 전문성 있는 법조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그 밖에도 올해 합격자들은 재판연구원 및 장기 군법무관 등 공직으로도 진출해 모교 로스쿨의 위상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김덕중 로스쿨 원장은 "작년에 비해 전체 합격자 수가 다소 감소한 것은 아쉽지만, 초시 합격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구성원들이 합심해 전문성 있는 법조인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