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들도 체력단련 운동기구 사용법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동영상이 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전북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전주어울림국민체육센터 등 공공 체육시설 체력단련실 이용객들이 운동기구를 제대로 사용해 효과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안내 동영상을 제작했다.
동영상은 상체 운동 5종과 하체 운동 3종, 유산소운동 2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각 동영상마다에는 운동기구 작동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그 순서를 각각 구분하고, 자막까지 삽입해 운동기구 사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동영상 제작에는 생활체육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한 공단 직원이 재능 기부로 직접 참여했다.
어울림국민체육센터 체력단련실은 런닝머신 등 20종 총 25개 운동기구를 갖추고, 유산소운동부터 근력 강화 운동까지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도 장애인형 다목적 체육시설이라는 목적에 걸맞게 각 운동기구는 휠체어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됐다.
체력단련실 이용 요금은 일반인은 월 4만 원(하루 2000원)이고, 장애인은 월 2만 원(하루 1000원)이다.
전주 평화동 한바탕국민체육센터에서도 체력단련실을 이용할 수 있다.
백순기 이사장은 "체력단련실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안내 동영상이 효과적인 운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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