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3일 수륜면 신정리에 군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을 활성화하고, 급속한 고령화 속에 지역 어르신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조성한 수륜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개장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발열체크와 명단 작성, 거리두기 좌석 배치 등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이날 열린 개장식에서는 지역 파크골프회 동호인 및 군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수륜파크골프장은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9546㎡ 면적에 총 9홀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휴게실을 비롯해 화장실, 경기장 안내 코스표지판 등 부대 편의시설을 갖췄다.
파크골프는 공원을 이용한 골프의 게임 요소를 결합한 생활스포츠로 운동장비와 규칙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최근 동호인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웰빙시대를 맞이해 건전한 여가선용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코로나로 인해 정신과 육체 모두가 지쳐있는 만큼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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