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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선양교회발 연쇄감염 2명 확진...하루새 확진자 15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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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선양교회발 연쇄감염 2명 확진...하루새 확진자 15명 늘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도 주요 변수, 정부·울산시 별도의 변이 방역 대책 모색

울산에서 연일 두 자릿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일상 공간에서의 신규 집단감염도 잇따라 확산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울산시는 3일 오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돼 총 누계 확진자는 2018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확진자만 오전 10명, 오후 5명으로 늘어 모두 15명이 집계됐다.

먼저 발생 경위를 보면 울산 선양교회과 관련해 지난달 확진된 기존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남구 건축회사 관련 1명, 남구 대형마트 관련 1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며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에 확진됐다.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울산의 경우 전파력이 더 세다고 알려진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속속 나오고 있어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오는 16일까지 2주 더 연장하는 동시에 정부와는 별도의 변이 방역 강화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지역 내 변이 집단감염 38건 중 36건이 영국 변이 사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날 브리핑에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방역당국과 울산시는 영국 변이가 우세종으로 가는 단계에서 울산의 유행이 커지지 않았는지에 대해 협의하며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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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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