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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해양경찰관이 찾아갑니다. “안전교실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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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해양경찰관이 찾아갑니다. “안전교실에서 만나요~”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 도내 19개 초·중·고등학생과 유치원생 1,465명

▲군산해경이 지난 26일 전주 양현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연안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군산해양경찰서

올해도 해양경찰관이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물놀이 안전수칙과 생활 속 응급 상황 대처요령 등을 알려주는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이 시작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도내 19개 초·중·고등학생과 유치원생 총 1,465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2일까지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 운영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은 해양경찰관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진행하는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으로 여름철 해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지난 4월 26일 전주 양현초등학교를 첫 시작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2개월 앞서 일찍 시작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가 매년 늘어남에 따라 교육 대상을 지난해보다 5개 학교, 약 400명 늘리고, 여름철 야외 활동이 급증하는 성수기를 대비해 해양 안전문화를 우리 생활 속에 빠르게 정착시키기 위한 움직임이다.

연안 안전교실은 ▲ 구명조끼 착용방법 및 생존수영법 ▲ 바다 안전상식 ▲ 연안 안전사고 및 물놀이 예방 수칙 ▲ 생활 속 응급처치 이론 및 심폐소생술 실습 ▲ 바다 위험생물(해파리 등) 대처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다만,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에 따라 1.5 단계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대면으로 진행하되, 2단계부터는 비대면 방식인 원격 교육과 영상 교육 등으로 대체해 탄력적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관이 직접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은 현장에서 학생들의 관심과 집중도가 매우 높다”며 “내실 있는 교육 진행으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올바른 바다 안전 상식과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하게 해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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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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