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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女 기숙사 몰래 침입해 난동 부린 2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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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女 기숙사 몰래 침입해 난동 부린 20대들

다른 학교 남학생들로 파악돼, 경찰 "소환 조사할 예정"

울산의 한 대학교 여학생 기숙사에 신원 미상의 남성들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산 남부경찰서와 울산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0시 30분쯤 해당 학교 여학생들이 입사해 있는 학생생활관에 남성 4명이 침입했다.

해당 기숙사는 출입문에 지문을 인식해 들어가는 구조로 이들은 호실을 돌아 다니며 벨을 누르거나 방문을 두드리는 수법으로 15~20분가량 난동을 부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동선을 추적해 이들을 차례대로 붙잡았다. 울산대 관계자는 "이들은 다른 학교 학생들인 것으로 파악돼 현재 경찰에서 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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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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