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주말과 휴일 사이 모두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도는 3일 도내에서 주말 오후와 휴일 사이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나와 누계 265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청주 12명, 충주 1명, 증평 1명이다. 외국인도 1명 포함됐다.
청주 확진자는 주말 오후 4명, 휴일 8명이 나왔다. 주말 확진자는 ‘충북 2641번’~‘충북 2644번’으로 기록됐다. 2642번~2643번 확진자는 증상발현에 의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들을 발열과 기침, 인후통, 콧물, 후각‧미각 상실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청주 지역 한 군부대 소속 20대는 군 자체 실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2641번 확진자와 같이 무증상이다.
휴일 확진자는 ‘충북 2646번’~‘충북 2653번’으로 기록됐다. 2646번 확진자는 50대로 청주에 있는 홍보관에서 전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2649번과 2653번 확진자는 아산시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이 나왔다. 2650번~2652번 확진자는 ‘충북 2644번’, ‘충북 2642번’, ‘충북 264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청주 확진자는 1017명이 됐다.
충주 확진자는 90대로 ‘충북 2645번’으로 기록됐다. ‘충북 250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구토와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고, 동거인은 1명이다. 지역 누계는 255명이다.
증평 확진자는 50대 외국인으로 ‘충북 2640번’으로 기록됐다. ‘충북 24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무증상이다. 지역 누계는 105명이 됐다.
충북도는 확진자의 추가 접촉자와 이동 경로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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