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5월 2일, “지난 3월에 실시한 조기폐차 지원사업 대상자 신청접수 결과,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노후 건설기계 등 총 3146대(사업비 58억원)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노후 경유차 등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조기 폐차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차량들은 지역 내 폐차장 8곳에서 성능검사를 통해 대상차량 확인서를 발급받고 폐차를 진행해야 한다.
또 조기폐차 지원금 청구기한은 6월 30일이고, 신차 구매에 따른 추가보조금 청구기한은 8월 30일이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여야 한다.
아울러 조기폐차 및 LPG 1톤 화물차 신차구매 지원사업 선정 대상자는 폐차지원금 외에 400만원의 보조금을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각 차량별 폐차지원금 내역 등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자동차는 1만 6000여대로 오는 2025년까지 조기폐차와 저감장치 부착사업을 통해 친환경 교통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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