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1일부터 수확기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임실군 수렵인연합회로부터 추천받아 5년 이상 수렵 경험이 많은 관내 수렵인 30명을 선발, 농작물 피해 농가 신고 접수 시 피해방지단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포획 활동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5층 교육장에서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및 안전교육을 통해 유해 야생동물 포획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총기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야생동물 포획단은 지난해 멧돼지 407두와 고라니 1450두를 포획해 농업인들이 힘들게 경작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사전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차단했다.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농가는 임실군 읍·면사무소 또는 임실군청 환경보호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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