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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합청년 협의회 "제주신화월드 프리미엄 아웃렛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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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합청년 협의회 "제주신화월드 프리미엄 아웃렛 찬성"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 내에 추진 중인 대규모 프리미엄 아웃렛을 개설을 지지하는 지역 단체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도내 소상공인 연합회 등이 반대하고 있어 충돌이 예상된다.

▲서귀포시 17개 읍면동 연합청년협회 협의회가 30일 제주도의회 앞에서 제주신화월드 프리미엄 아웃렛 지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연합뉴스)

서귀포시 17개 읍면동 연합청년협회 협의회는 30일 오후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화월드 프리미엄 아웃렛 적극 찬성, 명분없는 반대 행동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제주 신화월드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 선다"며 "우리 청년들은 이를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관광 발전 산남지역의 경제 발전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산남 산북 지역의 경제 격차 해소 등 긍정적인 요인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주관광의 오랜 숙제 중 하나가 쇼핑시설의 부재이고 이는 수십년 전부터 지적돼온 고질적인 문제”라며 “이번에 신화 월드에 들어서는 프리미엄 아웃렛은 쇼핑을 원하는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돼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 "아울렛은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며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증가는 산남 산북 지역의 경제 격차 해소에도 도움을 줄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미 서귀포 시청에 등록 절차를 모두 마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미 행정 절차를 마친 쇼핑센타를 무슨 근거로 취소를 요구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서귀포시에서 일어나는 상업행위에 대해 다른 지역에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더 이상의 반대 운동은 지역 간 갈등으로 번질 우려도 없지 않다"며 "더 이상의 반대 운동을 자제해 줄 것을 청년들의 이름으로 정중히 요청한다"고도 말했다.

한편 이와는 별개로 제주칠성로상가와 서귀포상가연합회 등 도내 8개 상인단체와 제주소상공인 연합회는 아웃렛이 개장하면 지역상권이 해체될 수 있다며 서귀포시에 사업허가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리조트형 프리미엄 아웃렛은 이전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자리인 신화월드 메리어트관 지하에 8834㎡ 규모로 지난해 11월 서귀포시로부터 점포 개설 허가를 받았다. 제주신화월드는 신세계사이먼을 아웃렛 운영사로 선정해 이르면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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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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