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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올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체온스티커’ 방역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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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올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체온스티커’ 방역시스템 도입

해수욕장협의회 열어 해수욕장 관리·운영 계획, 코로나19 예방대책 등 협의

▲지난해 대천해수욕장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있는 모습 ⓒ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올해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체온스티커’시스템을 도입한다.

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하고 올여름 해수욕장 개장 기간 및 운영시간, 해수욕장 관리·운영 계획, 코로나19 예방대책 등을 협의하고 이같이 밝혔다.

체온스티커 배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대천역과 보령종합버스터미널, 해수욕장 진입 주요도로 입구에 검역소를 설치하여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대천해수욕장은 7월 3일부터 8월 22일까지 51일간 운영하고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10일부터 8월 15일까지 37일간 운영키로 했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입욕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이에따라 시는 6월까지 비개장 기간 안전요원 투입 및 위험성 평가, 수질검사와 토양조사를 통해 안전성을 갖추고, 개장 준비 추진상황 보고회와 현장점검 등을 통해 개장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많은 국민이 해수욕장을 방문하고 있지만, 확진자 증가 추세가 줄지 않아 이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이 고조되어 걱정이 많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개장 기간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으로 보령시가 전국 해수욕장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체온스티커는 48시간 이상 체온 확인이 가능해 관광객 스스로 발열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검역 단계에서만 체온 확인이 가능한 기존 발열 체크의 단점을 보완한 업그레이드된 방역시스템이다.

이를 착용하면 정상체온인 경우에는 초록색을 띠지만 37.5℃ 이상 발열 시에는 노란색으로 변해 해수욕장 내 다중이용시설 출입제한 조치가 이뤄지며, 발열자는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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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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