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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유원 제주감사위원장 예정자 임명 동의안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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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유원 제주감사위원장 예정자 임명 동의안 본회의 통과

제주도의회가 사상 처음으로 도의원 출신 감사위원장 예정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손유원 제주도감사위원장 예정자(=제주도의회)

제주도의회는 30일 오후 제394회 임시회 제6차 본 회의를 열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손유원 감사위원장 예정자 임명 동의안'을 재석의원 39명 중 찬성 36명 반대 2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

이로써 손유원 감사위원장 예정자는 원희룡 지사의 최종 임명만을 남겨두게 됐다.

앞서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27일 손유원 제주도 감사위원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결과 '적합' 판정 보고서를 채택했다.

도의회는 손 예정자에 대해 정치 중립성 우려와 농지법 위반 의혹, 과거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지만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확보를 위한 의지가 강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의지가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손 예정자는 인사청문회 당시 "제주 감사위원장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원칙과 소신을 갖고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열성을 다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 예정자 예정자는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제9대 제10대 제주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오현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79년 교직에 입문한 이후에는 12년간 오현고와 남녕고에서 영어교사로 재직했고 이후 ㈜경원산업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손 예정자의 임명동의안 통과에 따라 제주도는 다음주 중 임명 절차에 들어간다. 임기는 2024년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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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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