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피해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 가구 한시 생계지원 추진

기초 생활 보장, 등 지원 대상자 제외

경북 울진군은 30일 코로나 19로 소득이 감소했지만 피해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시 생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진군청

군은 기준중위 소득 75% 이하, 재산 3억 원 이하에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 가구를 선별, 가구당 50만 원의 한시 생계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음달 10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며, 읍,면 사무소 현장 방문 신청은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접수, 받아 조사를 거쳐 6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기초생활 보장(생계 급여), 긴급복지(생계지원), 2021년 다른 부처에서 지원하는 재난지원금(긴급고용안정지원금, 방문 돌봄 종사자 생계지원, 버팀목 플러스자금, 소득안정지원자금 등) 대상자는 제외된다.

하지만 소규모 농가 등 경영지원 바우처(30만 원) 지급 대상 중 한시 생계 지원 대상으로 결정될 경우 차액(20만 원)분을 지급한다.

지원 사유 인정 기준은 2019년 또는 2020년 대비 최근(2021년 1월~5월) 소득이 감소한 경우로 원천징수영수증, 거래명세서, 통장 거래명세서, 휴폐업신고서 등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한시 생계지원을 통해 코로나 19로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 가구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