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신혼여행의 수요가 국내로 몰리면서 제주, 강원 일대 특급호텔들이 선보이는 허니문 상품들이 고가임에도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실제 롯데리조트제주 아트빌라스의 경우 208(63평형) 이상의 대형 평수 객실로 이뤄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도의 독채빌라라는 메리트 덕분에 코로나 이전 동기간 대비 2030세대의 이용률이 3배 이상 늘어났고 2인 투숙객의 비율 또한 꾸준히 증가해왔다.
롯데리조트는 이러한 특급호텔 및 리조트의 허니문 패키지 열풍을 반영, 기존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는 ‘허니문 아일랜드’ 패키지 외에도 기혼자들을 위한 역대 국내 최고가 패키지 ‘금혼식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는 제주, 속초, 부여 전 지점별로 50주년 결혼기념일을 의미하는 금혼식부터 10주년을 기념하는 석혼식까지 특별한 결혼기념일에 맞춰 판매가 진행된다.
예약 확정과 동시에 해당 예약자를 위한 전담 상담원이 배정돼 1대 1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품은 전원 올인클루시브로 구성됐다.
가장 고가인 제주 아트빌라스 금혼식 패키지의 경우 가장 인기 좋은 타입인 켄고쿠마 63평형(208m2) 3박과 순금 골드바 50돈 및 골드 메시지 카드, 자택 픽업 및 샌딩 서비스, 조식 및 석식 각 3회, 레저 프로그램(롯데스카이힐CC 2인 라운드 또는 프라이빗 요트투어 또는 스파), 그리고 샴페인, 케이크 등이 포함된 웰컴서비스까지 준비돼 잊지 못할 리마인드 허니문을 즐겨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리조트 관계자는 29일 “예비부부들을 위한 허니문 패키지는 많은 데 비해 기혼자들을 위한 리마인드 웨딩 상품을 찾아볼 수 없었던 점을 착안해 해당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현존하는 국내 최고가 패키지인 만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서비스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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