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구좌읍 동복 북촌풍력발전단지 15기에 안심 넘버링(식별번호) 작업을 시행했다.
안심 넘버링 사업은 고사리 철(4월~5월 중순)에 반복되는 채취객 길 잃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90m 높이의 풍력발전기에 식별번호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고사리 채취객이 길을 잃었을 때 풍력발전기에 표시된 식별번호를 파출소 및 119센터 등에 알려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심 넘버링 사업으로 △구좌읍사무소 △구좌파출소 △구좌 119센터의 구조 대응체계를 기반으로 실종자 발생 시 신속한 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 이상종 발전사업본부장은 “지역 현안 발생 시 지역 상생을 위한 공사의 역할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안전사고 등 여러 문제의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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