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2022년 지역 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본격 행보에 나섰다.
김경호 부시장은 4월 29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관련 상임위 국회의원 등을 만나 내년도 현안사업 11건 국비총액 6,894억 원의 현안사업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협력 요청한 사업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 설치 ▲국립해양항만산업관 건립 2,000억 원 ▲광양해양정원 조성사업 400억 원 ▲광양항 수소 해양항만산업 기반 구축 450억 원 ▲광양항~율촌산단 간 연결도로 개설 3,118억 원 ▲공립 광양 소재분야 전문과학관 건립 400억 원 ▲남해안 남중권 중소기업연수원 건립 400억 원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200억 원 ▲성황‧중마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100억 원 ▲광양국가산단 노후 폐수관로 스마트관망 관리사업 80억 원 등이다.
이들 현안사업은 지역전략산업 육성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하고 쾌적한 도심 환경조성 등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사업으로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구례‧곡성),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김승남 전남도당 위원장, 김경만 의원 등 관련 상임위 의원과 서삼석 의원실 등을 방문해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전라남도,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간부 공무원과 실무자 등을 면담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2022년도 정부 예산안에 현안사업을 반영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경호 부시장은 “2022년도 국고건의 사업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은 중앙부처에서 정부 예산안이 조정되는 중요한 단계로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각 부처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사업 신청에 누락된 부분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