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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테크노파크, 칠곡 등 경북 서부지역 기업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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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테크노파크, 칠곡 등 경북 서부지역 기업지원 나선다

칠곡군 기업 연구소 협의회 가입 기업, 9개사 과제 컨설팅 및 후속 지원

(재)경북테크노파크가 경북 서부권 기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8일 경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칠곡군 기업연구소협의회 R&D 레벨업 사업'의 일환으로 과제기획 컨설팅 지원 8개사, 우수 과제 기획서 기반 후속 지원 1개사를 5월 7일까지 모집한다.

▲ 칠곡군기업연구소협의회 구성 ⓒ 경북테크노파크

지원 내용은 혁신 R&D 과제기획·발굴, 사업화를 위해 컨설팅 등 외부 전문가의 한 단계 높은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칠곡군 기업 연구소 협의회에 가입되어 있거나, 가입 가능한 모든 기업이며, 세부적인 내용은 (재)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칠곡군 기업연구소협의회 R&D레벨업 사업]은 칠곡군 소재 중소·중견기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산·학·연 융합과 협력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특화산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협의회는 Post 코로나, 일본 수출규제 대응 소재부품산업 등 정부 사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2020년 11월에 출범하여 현재 3개 분과(자동차·기계[16개사], 금속·철강[8개사], 전기전자·기타[17개사]), 총 41개사 가입되어 상시모집 중에 있다. 작년에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운영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올해부터는 협의회를 대상으로 분과별 간담회, 기술교류회, 지원 사업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협의회는 네트워킹을 강화하여 주요 산업 기술 동향 공유, 분과 간 연계협력, R&D 과제기획·발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는 사업화 및 국책과제의 공모로 연결하여 지역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는 협의회 회원사 9개사가 전문가 연계 컨설팅을 통해 하반기 국책과제에 공모할 예정이다.

(재)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이 산업혁신의 핵심주체로 성장하는 것은 필수적이다"며, "기업의 혁신 전담조직인 부설연구소를 보유한 기업들 간의 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통해 칠곡군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 활성화, 원천기술 확보, R&D 자립도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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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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