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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골프장에서 골프 치던 50대 남성 심정지...현장의 시민과 119구급대원이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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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골프장에서 골프 치던 50대 남성 심정지...현장의 시민과 119구급대원이 생명 구해

응급처치 후 인근병원으로 이송 중 의식 되찾아

지난 27일 경북 군위 소재 A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다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을 현장의 시민과 119구급대원이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7시 18분께 군위 소재 골프장 1번 홀에서 골프를 치던 5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군위119안전센터로 접수됐다.

▲심폐소생술 자료사진 ⓒ유튜브영상캡쳐

이어 군위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으며,구급대원들이 도착했을 당시 구급상황관리센터 지도하에 신고자가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바로 50대 남성 B씨 대한 교대 심폐소생술을 이어갔으며, AED를 부착해 심실세동을 확인 후 전기충격을 줬고 심전도상 심장리듬이 돌아왔다.

이어 기도 및 정맥로확보 등 응급처치 후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송 중 환자는 의식을 되찾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에서 신고자의 적극적인 심폐소생술과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함께 실행돼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심정지처럼 분초를 다투는 급박한 상황에서는 현장의 대응과 신속한 응급조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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