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남공공미술프로젝트 우수팀 고흥 등 군 단위가 싹쓸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남공공미술프로젝트 우수팀 고흥 등 군 단위가 싹쓸이

22개 시·군 중 "시 단위 사업팀 ‘우수프로젝트’ 한 곳도 없어"

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국의 미술인들에게 ‘일자리 창출’ 사업 일환으로 실시했던 ‘공공미술프로젝트’다.

전남문화재단은 지난 4월 15일 온라인으로 추진한 성과발표회에서 영상을 통해 22개 시·군 30개 참여 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프로젝트로 무안, 담양, 고흥 세 곳을 선정했다.

▲전남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성과발표회 방송영상캡처ⓒ프레시안 양준석 기자

평가는 시각예술 분야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초청해 이틀간 진행됐으며 평가위원 외에도 22개 시·군 실시간 투표를 통해 우수프로젝트로 영광군이 별도 선정됐다.

​임영규 평가위원장은 “예술성과 독창성, 내구성과 안전성이 확보와 공공성을 갖추었는지 여부, 또 주변환경 여건과 조화를 이루고 주민과 논의와 협력은 충분했는가를 평가의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우수프로젝트로 선정된 팀은 추후 전남도지사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명섭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성과발표회를 계기로 22개 시·군의 다양한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여 공공미술 사업이 일회성이 아닌 지역여건에 맞게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수 사업팀인 고흥군 이설제 감독은 “군소지역이다 보니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이 부족으로 이하여 고흥지역 작가들과 순천·목포·광주지역의 작가들 인프라를 통하여 실력 있는 작가들을 섭외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는 코로나 시대에 힘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정부의 공공미술을 통한 작가지원 정책이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속한 작가들의 어려움을 지원하는 근본적 예술인 지원정책이 마련되어서 작가들이 조금이나마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창작에 몰두할 수 있는 그런 현실이 되면 좋겠다”면서 “이번 프로젝트의 부족했던 점과 더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지자체 현실과 지역 문화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한 진보된 프로젝트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