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역사가 세계적인 것"...정읍시 지역 인문·역사 인재 키운다

▲정읍 학산중에서 진행되고 있는 인문역사교실 모습 ⓒ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지역 내 인문·역사 자원을 계승해 발전시킬 미래세대 주인공을 키워낸다.

28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이 인문학적 지식과 소양을 갖추도록 해 정읍의 풍부한 인문·역사 자원을 지역을 넘어 세계로 알리겠다는 야심찬 취지다.

이를 위해 시는 2021 인문·역사 분야 창의인재 육성사업에 선정된 지역 내 6개 초·중·고교에 학교당 1000만 원을 지원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역사 분야는 태인고등학교 '태인선비문화 본류(本流)' 2단계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인문 분야는 서영여자고등학교 '온 힘으로' 학생 인문 책 쓰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문·역사 분야에는 덕천·수곡초등학교 '인문·역사 분야 창의인재 육성 프로젝트'와 함께 신태인중학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학농민혁명 탐구 및 정신 계승', 학산중학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문 역사 독서교육'이 각각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인문·역사 분야 창의인재 육성사업'에 6개 학교가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