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선수 선발을 겸한 제주도 사격연맹 회장배(강승표) 전도 사격대회가 24일 제주고등학교 사격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제주도 사격연맹 회장배 전도 사격대회는 오는 10월 8일부터 경북 포항에서 열리는 전국 체전과 전국 소년 체전 선수 선발을 겸해 치뤄져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열기가 더했다.
이날 여고부 공기권총에 출전한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김예진 선수는 개인전에서 562점으로 대회 첫 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또 남고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제주고등학교가 164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여고부 단체전에서는 제주여상이 1652점으로 1위, 여중부 공기권총에서는 제주동여중이 157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남고부 공기권총에서 제주고등학교 고석찬이 556점으로 1위를 여고부 공기권총에서는 제주여상 김예진이 56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남중부 공기권총에서는 제주중앙중 김재헌이 548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여중부 공기권총에서는 표선중 강서정이 54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남 여부 최우수선수상에는 남자부에 제주고등학교 고석찬 선수가, 여자부에서는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김예진 선수가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제주도 사격연맹 김태조 사무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체적으로 선수들 기량이 좋은 성적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2차 대회로 이번 입상한 선수들을 포함해 향후 4차 대회까지 성적을 종합해 전국체전에 출전할 선수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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