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국민건강 최우선 가치 실현을 위해 기관장 중심으로 감염병 대응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대응 체계를 운영했다.
전문가(의사 등)를 참여시키고 감염병 확산 수준을 고려해 전담조직을 확대하면서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했다.
경영진과 전문조직을 중심으로 의사결정과 실행을 집중시켜 정부 요청에 적기 대응해 왔다.
공단은 정부의 방역활동 전 분야에 대규모 인력을 파견(7000명)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유선상담, 역학조사 참여 등으로 정부 방역체계를 적극 지원했다.
건보공단 일산병원 거점 전담병원 전환, 인재개발원 생활(임시)치료센터 시설 제공 및 해외입국자·외국인 등을 위한 임시생활시설(8개)과 생활치료센터(6개) 등 공공기관 최다 격리·치료시설을 운영했다.
또 공단은 최일선 현장에서 정부의 K-방역 완성 지원과 의료·돌봄 인프라 붕괴를 방지함으로써 감염병 대응과 필수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유지에 힘썼다.
음압병상 등 중증환자 긴급 치료병상 시설․장비 확충 지원, 감염 우려자와 기저 질환자 정보제공 등 빅데이터 기반의 감염관리 및 효과적 자원 활용 지원, 요양급여비용 조기지급․선지급 등으로 의료·돌봄기관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정부·지자체 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 지원, 재정 조기 집행 확대, 지역경제 회복 지원 및 소비활동 촉진으로 내수경제 활력제고 등 공공기관의 경기 버팀목 역할을 적극 이행했다.
코로나19 진단·진료비 지원으로 국민부담 해소, 건강보험료 경감, 3000명의 직원이 선별진료소와 요양병원 현장점검 및 집중관리, 장기요양서비스 이용현황 전수조사, 중증 만성질환 진료 등 필수 서비스의 지속 이용 보장 등으로 최일선 현장에서 정부의 K-방역 완성과 의료·돌봄의 공백을 방지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및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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