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21일 발표된 ‘제10회 변호사시험’에서 34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원대는 올해 변호사시험에서 2021년 2월 졸업생 33명 중 20명이 합격해 60.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졸업자 33명 중 15명이 합격한 제9회 변호사시험 대비 약 15% 상승한 결과다.
특히, 연간 졸업생 인원 33명 대비 합격자 비율은 103%에 해당하며, 전제 합격자 수는 제8회 변호사시험 25명, 제9회 변호사시험 26명에 비해 약 30% 증가했다.
정진근 법학전문대학원장은 27일 “변호사시험 합격률 제고를 위해 학력 분석도구를 개발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강원도민의 염원을 담아 설립된 강원대 로스쿨이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2009년에 설립된 이래 2020년 이준영 판사(4기), 김명섭 검사(10기), 손형택 재판연구원(10기)이 임명된 것을 비롯해 판사 1명, 검사 4명, 재판연구원 10명, 변호사 281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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