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한국광고홍보학회(회장 김정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2020 대한민국 공공 PR 대상’SNS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한민국 공공 PR 대상은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전국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 중 우수 PR 사례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홍보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특히 해남군은 군 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결선에 올라 군민의 정보접근성 향상 및 편익 증대를 주제로 한“여기가 홍보 맛집 해남군”을 주제로 SNS를 통한 군정 홍보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해남군은 농가가 직접 참여한 콘텐츠부터 전남 최대 부수의 발행하는 땅끝 해남 소식지를 활용해 노령층 맞춤형 홍보를 펼치는 등 농어촌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SNS 활동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또 깡, 주라주라, 범 내려온다 등 트렌드 영상과 정책을 접목한 콘텐츠를 공무원이 직접 출연 제작하면서 군민에게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해남군은 지난해 제2회 해남미남축제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스마트 축제로 개최한 데 이어 올해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땅끝 매화 축제, 흑석산 철쭉제 등도 온라인으로 개최해 코로나19 시대에 부합하는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 이후 SNS를 통한 군민 소통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콘텐츠 확대로 군민들이 군정에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남군 특성에 맞는 군민 소통 방안을 마련해 군민들과 함께 열린 군정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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