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시민들에게 반려동물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강릉시 동물사랑센터(강릉시 성산면 내맬길 172) 부지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하여 27일부터 운영한다.
놀이터 이용을 원하는 반려동물 소유자 및 가족은 반려동물을 데리고 동물등록증을 지참한 후 강릉시 동물사랑센터를 방문해 이용 신청을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놀이터는 수용 가능 인원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권은 당일 이용 신청 인원 등의 상황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부여한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놀이터 시설 점검 등을 위해 휴장한다.
한편, 동물보호센터 설치 및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사업은 국·도비 1억원을 지원받아 1350㎥(305평) 부지에 놀이기구, 울타리, 휴게 쉼터, 산책로, 전망대 등의 시설을 갖춰 지난 2월에 준공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에서 반려견과 많은 추억을 쌓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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