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위기대응 차원에서 다중이 모이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지난 26일 전격적으로 폐쇄·휴관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관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취약시설인 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를 비롯한 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에 대해 4월 26일부로 전격 휴관 조치했다.
이번 휴관은 4월 26일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안정 시까지 계속 될 예정이며, 방역체계도 더욱 강화한다.
시는 그동안 사회복지시설에서 운영해 오던 대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다음 달 3일 이후로 잠정 연기했으며, 식당·카페, 유흥시설, 숙박시설 등 식품·공중위생업소와 장례식장·결혼식장, 목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이행 점검에 행정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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