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형일)는 관내 어린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비대면 물품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외부 체험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보육시설과 가정 내에서 교육과 체험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프로그램인 ‘토마토나라 영양놀이터’는 4월부터 오는 8월까지 관내 어린이 급식소 20개소(영·유아 400명)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편식 개선 교육프로그램이다.
토마토를 단계별 노출 교육 방법인 푸드브릿지(Food Bridge)에 적용해 토마토 알아보기, 모종심기, 성장과정 관찰하기, 요리실습 등 어린이들이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또, 5월 4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우리 가족 간식만들기 꾸러미’를 50가정에 배부할 계획이다. 꾸러미는 간식만들기 키트와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를 위한 교육자료, 손 세정제로 구성됐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 개소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84개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영양관리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의 제공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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