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19일부터23일까지 2021년도 신입사원 채용시험 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98명 모집에 총 3547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평균 36.9대 1)
지난 2020년도에는 100명 채용에 4150명이 지원(41.5대 1)했었다.
모집유형별로 경쟁률을 살펴보면 일반직은 78명 모집에 3350명 지원으로 평균 4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무직은 17명 모집에 122명이 지원해 평균 7.2대 1, 청원경찰은 1명 모집에 75명이 지원해 7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기계직 공개경쟁 분야의 경우는 1명 모집에 153명이 지원해 153.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사무직의 경우는 23명 모집에 2223명이 지원해 96.7대 1로 두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기회제공을 위해 별도로 모집한 장애인 분야에는 6명 모집에 47명이(7.8대 1), 고졸기능인재 2명 모집에는 6명이(3대1) 각각 지원했다.
공사는 5월 2일에 오전, 오후로 나눠 필기시험을 치르고, 5월 말에 인성검사 및 면접시험을 거쳐 6월 4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전년과 같이 2m 이상 거리 두기가 가능한 엑스코 전시장에서 실시하며 시험 전일 및 당일 총 3차례 방역을 실시해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홍승활은 “이번 채용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고용시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있을 필기시험에 대비해 코로나19 방역소독 등을 철저히 하는 등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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