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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장수 코로나19 뚫려…2번째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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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장수 코로나19 뚫려…2번째 확진자 발생

장영수 군수, 군민 담화문 긴급 발표…행정력 총 동원, 집단 감염 및 연쇄 감염 차단 만전

▲ⓒ장수군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던 전북 장수에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장수군에 따르면 전주시 624번 확진자와 함께 근무해 격리 중이던 지역 주민이 지난 25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장수군 2번째 확진자다.

이에따라 장수군은 장영수 군수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시설 종사자 등 관계자 44명과 밀접 접촉자 13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으며,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자활센터에서 근무한 전주 624번 확진자와 장수 2번 확진자의 역학 조사를 실시한 상태며, 확진자가 자택 및 방문한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소독을 즉시 실시 완료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사항과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긴급재난문자로 발송, 군민들의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군은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연쇄 감염 및 집단 감염 방지를 위해 관내 복지·체육·문화 등 공공 시설물 41개소를 모두 휴관 조치했다.

장수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보호작업장,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장수군노인복지관, 경로당(277개소), 작은목욕탕(장수·산서), 장수군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6개소), 체육관, 벽계정, 자연휴양림(와룡·방화동), 장수누리파크, 대곡관광지 등이다.

군은 현재 선별진료소 및 상담실, 방역상황실을 24시간 동안 가동하며 관내 해외 입국자 및 의심 증상자, 격리자 등을 관리하고 있다.

또 검체·해외입국자 수송 및 임시거주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공공시설물 방문객 명부 작성 및 주기적인 방역 소독, 자가 격리자 및 전담공무원 24시간 모니터링 관리, 청정장수 생활속 거리두기 옥내 마을방송 일 2회 이상 실시, 다중이용시설 관리부서 및 우관기관 방역물품 배부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청정장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군은 추가 확진자 및 집단·연쇄 감염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총 동원에 방역 및 군민 방역 수칙을 준수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들이 스스로 철저한 방역 수칙을 이행하는 것이 최고의 감염 예방법"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및 장수형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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