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외동읍 소재 선박 관련 A제조공장에서 25일 오전 60대 근로자가 30t 철판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오전 9시 33분께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함께 근무 중이던 동료 근로자가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철판이 떨어져 사람이 깔렸다”며 119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119가 현장에 급히 도착했으나 60대 근로자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크레인으로 철판을 옮기는 과정에서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시설물 관리 감독과 작업장 안전규정 준수여부 등도 함께 조사중이다.
이날 사망사고는 휴일인 일요일에 근무하다 일어난 사망사고라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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