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이방면 국립생태원 습지 센터에서 23일 람사르환경재단은 '람사르 습지 시민 과학조사단' 2기를 출범했다.
조사단은 우포늪, 주남저수지, 화포천 습지 등 경남 도내 여러 습지의 생태계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람사르 환경재단은 조사단 활동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하는 2기 조사단은 1기보다 8명이 늘어난 6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 이후 조사단은 자연 생태계 양서·파충류 분야 모니터링 방법에 대한 이론 강연과 현장 교육을 받았다.
람사르 환경재단은 조사단의 인원 확충을 통해 경남 도내의 다양한 습지 생태계 감시를 확대한다. 누적된 결과를 빅데이터 화 해 향후 습지의 보전 및 현명한 이용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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