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한 농협중앙회 김제시지부 직원에 감사장 전달

ⓒ김제경찰서

전북 김제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급증하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경찰 ↔ 금융기관 間, 112 신고 세부 지침을 마련하고 1,000만원 이상 다액 현금 인출시 전화금융범죄 의심될 경우 112 신고토록 해 경찰과 금융기관이 합동으로 대응하는 현장 예방 검거체계를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 9일 월촌지구대(대장 박희양)에서 농협 김제시지부를 방문해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하는 등 특히 노인 인구 비중이 높은 김제시의 특성을 고려해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제경찰에서는 금융사고 예방 체크리스트를 관내 농협 등 38개 금융기관에 제공(‘21. 3. 29.)

지난 12일 농협중앙회 김제시지부 ○○○와 ○○○은은행 마감시간 직전에 방문한 피해자 ○○○가 해킹용 앱을 설치 후,

불상자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대환 대출 명목으로 금 2억2,000만원을인출 요구하는 것을 경찰이 제공한 금융사고예방 체크리스트와 대조한 후 전화금융사기로 판단, 피해자를 설득해 돈을 입금하지 않도록 해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감사장 전달 후 김상형 김제경찰서장은 경찰의 전화금융사기 예방 업무에 적극 협조해 피해 예방에 적극 노력해 준 농협 관계자 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하여 피해사례, 수법 등 적극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전화금융사기 예방 대처 방안을 마련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