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맨발걷기’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효과 연구를 위해 포항시걷기협회와 동국대산학협력단 스포츠과학연구소가 지난 21일 포항 UA컨벤션 3층에서 MOU체결을 맺었다.
이날 포항시걷기협회 김태훈 회장과 동국대산학협력단 스포츠과학연구소 서동일 소장은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맨발걷기의 과학적 근거 창출을 위한 ‘포항시걷기협회-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맨발걷기가 어떤 질병에 어떻게 좋은지 8주간의 추적관찰을 통해 혈액의 변화, 신체 계측을 통한 자율신경계 지수의 변화, 각종 질병치료효과와 스트레스 피로도의 변화 등을 측정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보건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맨발걷기의 효용성과 건강증진 효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 활동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포항시걷기협회 김태훈 회장은 “오늘 협약식을 시작으로 맨발걷기의 과학적 근거 창출 및 다양한 산학협력 공동프로젝터를 수행함으로써 포항시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협회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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